백악관 "평화 시위 보장해야"…시진핑 정권에 직격탄

백악관 "제로 코로나로 코로나 억제 어렵다"
  • 등록 2022-11-29 오전 12:22:14

    수정 2022-11-29 오전 12:22:14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백악관이 코로나19 봉쇄 정책을 펴는 중국에 직격탄을 날렸다. 봉쇄에 항의하는 시위는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모든 사람들은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평화적으로 시위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이른바 ‘제로 코로나’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이 시진핑 정권에 일침을 가한 것이다.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우루무치 화재 희생자 추도식에서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시위에서 백지를 들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NSC 측은 또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전략으로 코로나19를 억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 역시 제로 코로나 전략은 비현실적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현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주요 도시에서는 제로 코로나에 항의하는 군중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항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취재하던 BBC 기자를 폭행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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