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3]더민주, ‘시장서 만나요’ 공식선거운동 시작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4·13총선 공식선거운동이 막이 오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31일 0시를 기해 본격적으로 유세에 돌입했다.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는 서울 도심가를 중심으로 안산 등 수도권을 누비며 표심 잡기에 나선다.

김 대표는 첫 유세전 지역으로 중구 신당동 유어스부터 신평화시장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거리유세를 펼친다.

오전 7시30분부터 출근 인사 및 유세도 잡혔다. 종로에 출사표를 던진 정세균 후보와 함께 동묘역 10번 출구에서 출근하는 시민과 만난다. 이어 9시30분 더불어경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남대문시장에서 갖는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 실책을 심판하는 의미에서 시장을 출정식 장소로 선택했다.

성동구로 자리를 옮긴 김 대표는 10시30분 중구성동갑에 출마한 홍익표 후보의 출정식에 참석한다. 11시30분과 오후 1시에는 동대문을과 갑 지역에 나서는 민병두 후보(동대문구 장한로137 소성빌딩)와 안규백 후보(경동시장입구)를 지원한다.

오후 3시에는 안산으로 건너간다. 안산 고잔동 일대에서 안산 집중 유세를 펼친다.

오후 5시부터는 서대문갑을 지역인 신촌 유플렉스와 홍제천변 농구코트장에서 우상호 후보와 김영호 후보에 힘을 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