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급 물량은 계약 취소나 입주자 퇴거 등으로 발생한 빈 집이다. 지역별로 강일·내곡·마곡·상암·신내·신정·세곡2·은평·천왕 등 서울 전역에 분포해 있다.
공급 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 시세의 70~80% 수준이다. 국민임대주택을 장기전세로 전환한 59㎡(이하 전용면적)형은 시세의 50~60% 선에 공급한다.
청약 대상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며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인 세대주다. SH공사 건설형은 일정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청약저축(예금) 가입자여야 한다. 재건축 매입협은 소득과 자산 기준을 만족하면 청약저축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무주택 및 서울 거주기간이 1년 이상일 경우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서류심사 대상자는 다음 달 12일, 당첨자는 6월 27일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7월 14~16일, 입주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