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Ⅱ를 움직일 '두뇌'에는 1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진저브래드가 장착됐다. '형님' 격인 갤럭시S 보다 인터넷, 3D 게임, 고화질 동영상 등에서 더 빠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갤럭시S Ⅱ의 화면 크기는 갤럭시S 보다 14% 가량 커졌다. 아울러 픽셀 구조의 개선으로 가독성을 높인 4.3형(4.27인치) WVGA(800X480)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를 탑재해 문자, 사진 등을 보다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웹서핑, 문서 작업시 화면을 확대하는 불편 없이 이용 가능할 정도로 개선됐다고 강조한다.
삼성전자는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를 통해 해상도 위주의 화소 경쟁을 넘어, 선명도, 명암비, 색재현력, 동영상 구동 등 종합적인 화질 경쟁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3G망 대비 최대 2배 이상 빠른 HSPA+, 기존 블루투스 2.1 대비 최대 8배 빠른 24Mbps 초고속 블루투스 3.0+HS(High Speed), 최신 무선랜 규격의 Wi-Fi 등 초고속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컨텐츠 서비스인 리더스 허브(도서, 신문, 잡지), 게임 허브(게임), 소셜 허브(SNS 서비스), 뮤직 허브 등 4대 허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S 2는 삼성전자의 최첨단 기술력으로 탄생된 명품 스마트폰"이라며 "갤럭시S의 명성을 이어가며 차세대 스마트폰의 표준을 제시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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