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모그, 세계최고 모델 `알렉사청`과 손잡다

보그 선정 `2009년 세계 최고 패셔니스타`
모그, 캐릭터 여성복 업계 `톱3` 육성

  • 등록 2010-02-07 오전 10:00:00

    수정 2010-02-07 오전 10:00:00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LG패션(093050)의 대표 여성복 브랜드 `모그`가 올해 봄·여름 광고모델로 영국 출신 톱모델 알렉사청(Alexa Chung)을 기용했다고 7일 밝혔다.

알렉사청은 보그가 지난해 `세계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선정한 패션계의 신흥 아이콘이다. 디자이너들이 공통으로 입을 모으는 그녀의 최대 장점은 진, 티셔츠 등 일상 아이템을 적절한 믹스 앤 매치를 통해 세련된 느낌을 표현하는 연출력이다.

타 영역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알렉사청은 지난해 멀버리, 톱숍 등 유명 브랜드와의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디자이너로서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했다.

또한, 10대 시절부터 TV광고 등을 통해 방송일을 시작해 지금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패션 감각뿐 아니라 지적인 방송진행자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 세계 20대 여성들이 동경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엄친녀`로 손꼽히고 있다.

모그는 지난 2006년 출시 이래, 현대적 세련미를 부각시키며 많은 사람으로부터 호평받아온 럭셔리 캐릭터 브랜드로 패션에 민감한 20~30대 젊은 층을 주 타깃으로 고감도의 컬렉션을 선보여 왔다. 철저한 브랜드 관리와 소재, 디자인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확고히 자리잡았다.

모그는 올해부터 알렉사청을 모델로 기용, 옆집 친구 같은 편안한 스타일링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안해 제품력에 걸맞은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모그는 올 상반기 중 글로벌 IT업체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알렉사청의 화보를 비롯한 패션관련 어플리케이션을 공동 개발하는 등 잡지, 브로슈어 등의 전통적 매체는 물론 신세대를 타깃으로 블로그, 모바일, UCC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활발한 화보노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4월 초에는 국내 신진 일러스트 작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광고모델인 알렉사청을 모티브로 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모그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강화를 위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진정임 LG패션 숙녀사업부 상무는 "톱모델이면서도 편안한 이미지를 지닌 알렉사청의 모델 기용을 계기로 모그가 보다 대중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그동안 제품력 강화에 주력해 온 모그가 대중적 인지도를 얻어 캐릭터여성복 업계 `톱3`에 진입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그는 캐릭터여성복 업계 `톱3` 진입을 위해 올 한 해 디자인, R&D, 마케팅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와 유통망 재편을 통한 효율성 재고에 치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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