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은 지금 ‘최저가’ 전쟁 중

업계 평균 판매가 대비 20~50% 저렴
최저가 보상제·노마진 이벤트 등 마케팅 치열
  • 등록 2009-07-21 오전 10:33:00

    수정 2009-07-21 오전 10:33: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 온라인 쇼핑몰의 ‘최저가’ 바람이 거세다.

업체마다 특화된 상품을 최저가에 판매하는 최저가 마케팅은 지속적인 소비침체와 계속되는 집중호우 등 여러가지 불안요소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효과적으로 자극하여 매출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생활문화포털 온맘닷컴의 쇼핑몰인 12바스켓(www.12bskt.com)은 여름용품·양식·침구류 등 70여개 상품을 대형 오픈마켓보다 30~50% 저렴하게 판매하는 온라인 최저가 상품기획전을 이 달 말까지 실시한다.

쇼핑몰 카르페디엠(www.carped1em.com)은 하루에 한가지 상품을 업계 최저가로 판매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우산·여름내의·건강용품 등 시즌상품을 오픈마켓 최저가의 30~70% 수준으로 판매하면서 7월 매출이 지난달 대비 30%이상 올랐다.

온라인 한우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은 여름철 한우 인기품목을 업계 최저가에 판매하는 ‘도전! 한우최저가’ 이벤트를 통해 전월 대비 25%이상 매출이 늘었다.

여름철 보양용 도가니·사골, 나들이용 불고기·떡갈비 등 매일 1품목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타 사 대비 2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아웃도어용품 온라인 쇼핑몰인 오케이아웃도어닷컴(www.okoutdoor.com)은 최저가 130% 보상제를 실시하고, 텐트·여행용테이블 등 캠핑용품의 경우 작년 대비 5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중이다.

온라인 쇼핑몰 퍼시픽몰(www.5week.co.kr)은 ‘금주의 노마진 상품’과 ‘선착순 한정판매 상품’에 대해 최저가 200% 현금보상제 또는 300% 마일리지 보상제를 실시 중이다.

다하누 관계자에 따르면 “여름휴가와 장마 등 시기적 요인과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자극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최저가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 같은 최저가 가격경쟁 구도는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다하누는 한우전문 프랜차이즈 전문기업으로 영월과 김포에 한우촌을 조성하는가 하면, 전국에 가맹점 모집을 하고 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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