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의 마이클 헥트 애널리스트는 이날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의 2분기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종전 3.75달러에서 3.45달러, 1.40달러에서 95센트로 각각 낮춰잡았다. 리먼 브러더스의 경우 76센트 순이익에서 50센트 순손실로 하향 조정했다.
헥트는 "추가 자산상각 전망은 투자자들이 증권사에 대한 매수 기회가 찾아와도 머뭇거리게 만드는 주된 이유"라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골드만삭스와 리먼 브러더스에 대해서는 `시장 수익률`, 모간 스탠리에 대해서는 `시장 수익률 상회`로 제시했다.
힌츠는 "자산담보부증권(CDO)과 모기지, 상업용 부동산 등에 노출된 현 상황을 감안할 때 증권사들이 숲에서 빠져 나왔다고 보기 이르다"며 "모기지 손실은 뿌리가 깊어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골드만삭스(GS) 주가는 0.4% 하락세다. 반면 모간스탠리(MS)와 리먼 브러더스(LEH)는 각각 0.2%, 0.5%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