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그룹, 외국인 노동자 지원에 적극 나서

  • 등록 2007-11-11 오전 10:00:00

    수정 2007-11-11 오전 10:00:00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현대·기아차그룹이 타국 땅에서 힘들고 외로운 생활을 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섰다.

현대·기아차그룹은 11일 서울 금천구 희년의료공제회에서 '2007 외국인 노동자 지원 사업 기금 전달식'을 갖고 지원금 9억여원을 사업 수행 7개 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현대·기아차그룹이 후원하는 희년의료공제회에서 매주 일요일 진행하는 무료 진료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건강 검진을 받고 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2004년 시작한 '외국인 노동자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4년간 28억여원을 외국인 노동자들의 진료비 및 자녀보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외국인 쉼터 난방유와 보호소 비치용 서적을 제공하는 등 외국인 노동자들의 복지 향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달식을 통해 현대·기아차그룹은 한국이주노동자건강협회와 희년의료공제회에 6억원을 전달, 진료비 부담으로 제대로 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긴급 의료비 및 무료 진료를 지원한다.

아울러 외국인 노동자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베들레헴 어린이집 등 4개 기관에 2억3000여만원, 오갈 곳이 없는 외국인을 보호하는 외국인 쉼터의 겨울철 난방비 3000만원을 후원한다.

이영복 현대·기아차그룹 이사는 "현대·기아차그룹의 지원 사업이 외국인 노동자들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한국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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