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매출 점유율 1위

프리미엄화 추세 속 5G 스마트폰 출하량 81% 기록
전체 시장 가치 상승세 지속
  • 등록 2024-11-03 오전 7:56:58

    수정 2024-11-03 오후 7:07:2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삼성전자가 2024년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매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프리미엄화 추세에 힘입어 역대 최대 가치를 달성한 가운데 이루어진 성과이다.

특히 5G 스마트폰은 전체 출하량에서 81%라는 역대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출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3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2.8%의 매출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 3분기의 22.6%에서 0.2% 상승한 수치다.

애플은 21.6%로 2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브랜드인 비보, 오포, 샤오미는 각각 15.5%, 10.8%, 8.7%로 3위부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삼성전자가 약 23%의 매출 점유율을 차지하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매출 점유율이 확대되었다고 강조했다.

선임 연구 분석가 프라치르 싱은 “시장이 프리미엄화 추세로 인해 가치 성장을 향하고 있으며, 이는 공격적인 할부 제공 및 트레이드인 정책에 의해 지원되고 있다. 삼성은 현재 23%의 점유율로 가치 기준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갤럭시 S 시리즈를 우선시하고 가치 중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A 시리즈의 중급 및 프리미엄 모델에 갤럭시 AI 기능을 통합해 소비자들이 더 높은 가격대의 모델로 업그레이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은 중저가 세그먼트에서도 더 높은 가격대의 제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갤럭시 A 시리즈에 갤럭시 AI 기능을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2024년도 3분기 인도 스마트폰의 매출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백종원 "워따, 대박이네"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