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목포해양대 전력IT개론 강의 '스타트'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력공사의 전력 정보통신기술(ICT) 자회사인 한전KDN은 3~6월 목포해양대에서 전력IT개론 강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전KDN 전남 나주 본사 전경. (사진=한전KDN)

한전KDN은 전남 나주에 본사를 둔 공기업으로서 전체 신규채용의 30%를 광주·전남지역 인재로 채용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한전KDN은 이에 지역 주요 대학 중 하나인 목포해양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이 강의를 진행해 왔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하던 강연을 올해는 대면 위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회사 소개나 진로 설계와 함께 미래 에너지 ICT, 지능형 검침 체계(AMI) 과목을 추가로 개설해 학생에게 최신 전력IT 산업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친환경·디지털 중심의 에너지 IC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 이번 강의가 지역인재 육성과 전력산업 종사 희망 대학생의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