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개장초 보합권 등락..주택지표 실망

4월 주택착공-건축허가 `사상 최저`
  • 등록 2009-05-20 오전 12:01:53

    수정 2009-05-20 오전 2:15:51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9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장초반 주택지표에 대한 실망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장전 상승세를 나타내던 뉴욕 증시는 미국의 4월 주택착공과 건축허가 건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후 방향을 잡지 못한 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전 10시35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8526.86으로 전일대비 22.78포인트(0.27%)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35.92로 3.56포인트(0.21%)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913.66으로 3.95포인트(0.43%) 전진했다.

4월 주택착공과 건축허가 건수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던 시장의 기대를 뒤엎고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날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지수가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부각된 `주택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낙관론이 훼손됐다.

미국 1위 주택건설자재업체 홈디포(HD)가 주택지표 부진 여파로 전망을 웃돈 실적에도 불구하고 4.6% 하락세다. 2위 업체 로우스(LOW)도 0.8% 내렸다.

미국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부실자산구제계획(TARP) 자금 상환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골드만삭스와 JP모간체이스, 모간스탠리,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는 상승세다.

골드만삭스(GS)와 모간스탠리(MS), 아멕스(AXP)가 각각 0.6%, 2.1%, 0.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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