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연준의장 지명자 "양적완화, 美 경제에 혜택"

비터 공화당 의원 질의에 답신 보내

"경제회복-고용개선 등 도왔다"
  • 등록 2013-11-20 오전 3:51:17

    수정 2013-11-20 오전 3:51:17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차기의장 지명자가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측면을 재차 옹호하고 나섰다.

옐런 지명자는 19일(현지시간) 데이빗 비터(루이지애나주) 공화당 의원이 질의한 내용에 대한 답신 서한을 통해 “장기 금리를 하향 안정시키고 금융시장 상황을 더 부양적으로 유지함으로써 연준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은 경제 회복을 더 강력하게 지지하고 노동시장 상황을 개선시킨 동시에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열렸던 청문회에서 비터 의원은 ”연준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이 대형 금융기관들에 대한 일종의 구제금융이었다“고 주장하면서 ”양적완화 조치는 월가의 새로운 ‘대마불사(Too Big to Fail) 정책이 됐다“고 비판했고, 옐런 지명자에게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었다.

이에 대해 옐런 지명자는 ”자산매입 프로그램은 모기지 대출과 자동차 구입 대출시 붙는 이자 부담을 낮춤으로써 미국 가계와 기업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청문회를 마친 상원 은행위원회는 오는 21일 옐런 지명자에 대한 인준 여부를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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