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마트(139480)가 한파가 기승을 부린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난방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일명 ‘뽁뽁이’로 불리는 단열 에어캡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2% 급증했다. 문풍지 매출은 97% 늘었고, 방품필름은 86% 증가했다.
특히 단열 에어캡은 보온효과가 높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오전에 매장에 들여놓으면 3시간내 모든 상품이 판매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이외에도 몸에 지니는 손난로 등 휴대용 난방용품 매출도 83% 증가했다.
반면 전기매트보다 일반적으로 전기 효율이 3~5배 가량 높아 난방에 비용이 많이 드는 전기히터는 매출이 3.5% 상승하는데 그쳤고, 석유히터와 가스히터는 25% 가량 매출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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