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200억 규모 르완다 정부보안 프로젝트 수주

KT와 함께 르완드 인터넷 침해사고대응체계 등 구축
  • 등록 2012-12-09 오전 9:18:36

    수정 2012-12-09 오전 9:18:36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KT(030200)는 동아프리카 르완다의 국가 정보보호구축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억원이 넘는 규모로, 르완다의 인터넷 침해사고대응체계,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공인인증체계 구축 등 국가 차원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자문ㆍ설계는 물론, 센터구축ㆍ운영지원ㆍ유지보수ㆍ교육 등 전반에 걸친 내용으로 구성됐다.

KISA는 정보보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르완다 핵심인력 교육훈련, 운영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KT는 센터 구축을 위한 설계 컨설팅 및 유지보수, 운영 총괄 등을 맡는다.

르완다의 내전과 주민 학살을 종식시킨 폴 카가메 대통령은 르완다를 아프리카 최고의 IT산업 중심지로 변모시키기 위해 전국망 구축과 수도권 와이브로 서비스에 이어 국가 정보보호 체계 구축까지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최근 전시회 참가 지원 등 공공기관의 통상적인 간접적 해외진출 지원방식을 넘어, KISA가 인터넷 및 정보보호 분야의 핵심 노하우를 활용해 적극적 수주활동을 펼쳐온 첫 성과로 꼽힌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KISA는 르완다를 아프리카 정보보호시스템 및 IT수출 전진기지로 삼아 폭넓은 아프리카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주 KISA 원장은 “한국의 정보보호의 우수성을 글로벌 마켓에 알리게 됐다”며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향후 기술지원 및 정책자문 등을 통해 글로벌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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