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사 수주 20조 육박..건설사는 `반토막`

조선사 총계약금액 전년대비 115.68%↑, 건설주 47.6%↓
  • 등록 2011-06-27 오전 6:00:00

    수정 2011-06-27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올해 들어 상장법인의 판매 및 공급 계약이 조선주는 늘어난 반면, 건설주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23일까지 조선 관련 계약총액은 19조37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5.68% 급증했다. 반면 건설관련 계약총액은 6조4198억원으로 47.6% 감소하며 대조를 보였다.

조선부문의 해외 수주가 크게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중공업(010140)이 LNG선 4척 등을 수주하며 9조5376억원의 계약을 따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10척, 현대중공업(009540)은 드릴십 2척 등의 공급계약으로 총 계약금액이 각각 3조8970억원, 3조699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건설 부문은 해외수주 감소로 계약총액이 전년보다 크게 감소했다. 건설관련 계약금액 1위를 차지한 대림산업(000210)은 영천~상주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등 2조4866억원 계약을 따냈다.   이어 GS(078930) 건설은 사우디 EVA 생산시설 프로젝트 등을, 대우건설(047040)은 슈웨이하트 S3복합화력 발전소 공사 등으로 총 계약금액이 각각 1조298억원, 7299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올해 들어 상장사의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총액은 40조2068억원으로 전년동기 36조7281억원 보다 9.47%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관련 계약총액은 29조6377억원으로 전년보다 31% 증가한 반면, 내수관련 계약총액은 10조5692억원으로 25.0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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