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역세권 기능별 초고층 복합개발 추진

  • 등록 2011-04-19 오전 6:20:05

    수정 2011-04-19 오전 6:20:05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시내 역세권이 기능별로 최대 개발가능 밀도와 토지이용 모델을 선정해 초고층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19일 역세권을 입지ㆍ기반시설 용량 등 특성을 고려해 고밀 복합을 유도하는 `역세권 중심의 토지이용 강화방안` 마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역세권은 지하철 1~9호선, 분당선, 신분당선 및 국철 포함해 286개소이며, 단일역세권은 224개소(78%), 환승역세권은 62개소(22%)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는 역세권의 현황, 토지이용 실태 및 문제점 등을 조사ㆍ분석하는 작업에 우선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중인 역세권 시프트(장기전세주택)와 관련해선 주변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 도시차원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역세권을 분류하고, 적정 밀도를 제시해 시프트 공급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모든 역세권을 고밀 개발하는 것이 아닌 주변과의 조화, 지역별 특성, 직주근접 효과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5월중 `토지이용 합리화를 위한 역세권 기능정립 방안` 수립 용역을 수행할 업체를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하고, 내년 7월중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4월초 발표한 `2030 도시기본계획안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추진되는 `역세권 중심의 토지이용 강화 방안`이 마련되면 앞으로 역세권 특성을 고려한 선별적 고밀복합을 유도해 대중교통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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