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 말 칠레 등 중남미를 시작으로 4월에는 중국과 서남아시아, 5월에는 아프리카에서 잇따라 `삼성 포럼`을 개최한다.
삼성 포럼은 삼성전자가 현지 거래선과 유통업체, 미디어를 대상으로 여는 컨퍼런스. 그 해 전략 신제품과 시장 전략을 공개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올해 삼성 포럼의 주제를 `The Smarter Life – World Tour 2011`(보다 스마트한 일상, 2011년 글로벌 투어)로 잡았다. 지난 1월 열린 세계 최대 IT쇼 `CES 2011`에서 제시한 `The Smarter Life: Agenda 2011`을 실행에 옮기는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은 이번 행사로 제품 및 기술 리더십을 알리고 기업 이미지를 강화해 시장지배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역별로 주력 및 성장 제품 마케팅을 강화하고, 사업부별 전략 제품 위주의 키 메시지가 전달되는 행사"라며 "현지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경영 활동도 함께 펼쳐 삼성의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2011 삼성구주포럼`을 개최, 세계 최대 IT시장인 유럽시장을 공략하기위한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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