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생산자 직거래 장터` 열어

광주·대구권 8개점포, 특화존 상시 운영
  • 등록 2009-10-18 오전 9:30:00

    수정 2009-10-18 오전 9:30:00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당일 새벽에 수확한 채소를 생산자가 직접 인근 매장에 진열, 판매하는 `생산자 직거래 장터`를 19일부터 일부 지방권 점포에서 상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로컬푸드 운동의 일환인 이번 `생산자 직거래 장터`는 모든 중간 유통 과정을 생략하고, 생산자가 직접 당일 새벽에 수확한 채소를 인근 이마트 점포로 직배송, 진열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19일 광주권 4개점(상무·광산·봉선·광주), 오는 23일 대구권 4개점(성서·월배·만촌·달서)에서 직거래 장터존를 열고, 시금치·양파 등 필수 채소 20여종을 상시 판매한다.

유통 경로를 단축한 터라 가격은 20% 이상 저렴하고, 생산자에겐 10% 이상의 추가 이익이 발생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이마트는 직거래장터에 참여할 생산자 선정을 위해 전남도 농산물유통과 달성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우수생산농가 29곳을 발굴한 바 있다.

이병길 이마트 신선식품팀 상무는 "이번 생산자 직거래 장터 운영을 시작으로 지역 내 생산과 소비가 가능한 타 지역으로의 확대 운영해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먹을거리를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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