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삼일절을 기념해 독립운동의 생생한 숨 막히는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미션게임이 출시된다.
27일 미션형 체험게임 플랫폼 ‘리얼월드’ 제작사인 유니크굿컴퍼니는 삼일절(3월1일)을 맞아 ‘독립자금을 전달하라’는 대국민 참여 미션 게임을 출시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니크굿컴퍼니는 2019년 서울 정동길을 배경으로 하는 독립운동게임 ‘정동밀서’를 출시해 5만명이 넘는 참여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서울전주부산에도 ‘태양단의비밀’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국보를 발견하는 미션 게임을 출시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독립자금을 전달하라’ 게임은 독립운동 비밀결사단체인 ‘광무회’의 연락을 받아 위기에 빠진 독립자금을 지켜내고 대한독립의 염원을 이루어내는 감동의 여정을 그렸다. 실제 당시의 장소와 인물, 상황들을 재현해 마치 역사의 현장 속 주인공이 되는 듯한 긴박감을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된 투사들이 벽을 두드리며 소통하는 타벽통보법 등을 활용, 일제의 감시를 피해 소통하며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다. 또 챗봇을 활용 광무회 작전본부로부터 물자를 공급받거나 단서를 주고받는 장면에서는 실제 당시의 독립운동가들이 살아서 나와 교감하는 듯한 생생함을 맛볼 수 있다. 비교적 쉬운 게임의 난이도로 제작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어려울 때는 힌트를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막힘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유니크굿컴퍼니는 2019년 대통령 순방 한·스웨덴 경제사절단에 한국대표 소셜벤처로 동행하였고, 관광벤처로 서울관광스타트업 대상, 문체부 올해의 관광벤처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여러 해외 프로그램에서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