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급 공무원, 안전처 장관실 찾아 하소연

예고 없이 찾아와 업무 애로사항 토로
안전처 "병가 중, 근무성적 따라 임용여부 결정"
  • 등록 2015-08-13 오전 12:06:42

    수정 2015-08-13 오전 12:26:20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로스쿨을 졸업하고 6급 경력직으로 채용된 국민안전처(안전처) 공무원이 예고없이 장관실에 찾아와 업무 관련 애로사항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안전처에 따르면, A씨(6급·여)는 지난달 29일 예고 없이 안전처 장관실을 찾아 박인용 장관에게 업무 관련 애로사항을 하소연했다. 공무원으로 채용된 지 한 달이 채 안된 시점이었다.

안전처 관계자는 “장관실에서 5분여간 대화가 있었으나, ‘일이 너무 많다’, ‘업무가 과중하다’는 대화는 없었다”며 “동 직원은 현재 병가중이며, 관련 규정상 6개월 시보기간의 근무성적에 따라 정규 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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