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독일 분데스리가의 경기를 모바일이나 TV를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미디어 콘텐츠 전문기업
KT(030200)미디어허브는 모바일TV 서비스 ‘올레TV나우’를 통해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구자철, 박주호 등 한국선수들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10일부터 2014년 5월 11일까지 진행되는 2013-2014 분데스리가 주요 경기를 중계하는데, 손흥민의 ‘레버쿠젠’과 구자철의 ‘볼프스부르크’, 박주호의 ‘마인츠05’ 등 독일 분데스리가 1부 리그 소속 18팀의 주요경기를 주 2~3회 내보낸다.
한국HD방송㈜의 스포테인먼트 채널 ‘The M (www.chthem.com)’도 1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3~2014 분데스리가’ 경기를 HD로 생중계한다. 10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지난 시즌 3관왕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열린다. 한국 축구의 미래인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볼프스부르크), 박주호(마인츠05)의 전 경기를 볼 수 있다.
총 34라운드의 경기를 HD화질로 생중계하며, 동 시간대 겹치는 경기에 한해 ‘Ch.ONE(스카이라이프 29번, 올레TV 1번)’에서 동시 중계할 예정이다. ‘The M’은 스카이라이프(50번), 올레TV(29번), SK Btv(38번), LG U+(35번), 올레TV나우(KT 모바일IPTV 서비스)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우리나라 선수끼리 맞붙는 분데스리가 ‘코리안더비’도 축구팬을 설레게 할만한 소식. 24일 ‘마인츠05(박주호) 대 볼프스부르크(구자철)’, 9월 14일 ‘레버쿠젠(손흥민) 대 볼프스부르크(구자철)’ 등이 빅게임으로 꼽힌다.
박민규 KT미디어허브 OTN사업본부장은 “독일에서 뛰는 구자철, 손흥민 등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으로 스포츠 팬들의 분데스리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신예 박주호의 리그 합류로, 분데스리가에서 우리 선수들 간 맞대결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분위기는 더 고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영주 The M 해설위원은 “2013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준우승을 분데스리가 팀이 차지하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유럽 최고의 리그로 떠올랐다” 며 “최고의 리그 최고의 선수들 사이에서 멋진 기량을 뽐내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3인방의 활약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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