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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업계와 르노삼성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올뉴 SM3와 올뉴 SM5의 하반기 출시를 통해 상반기 스페셜 에디션 모델 출시에 그치는 신차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올해 1월 파워트레인을 새로운 엑스트로닉(New X-tronic) 변속기로 바꿔 연비를 12.8% 개선(12.5km/ℓ→14.1km/ℓ)한 SM5 에코 임프레션을 내놨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의 지시로 매월 한대씩 이같은 스페셜 에디션 모델 출시를 검토중이나, 신차 출시는 상반기엔 전무한 상태.
올뉴 SM3는 앞 범퍼와 그릴, 헤드램프 등 프런트 디자인이 크게 바뀌고, 올뉴 SM5는 앞 뒤 디자인이 확 바뀔 뿐 아니라 블라인드 스팟 경고장치(사각지대를 백미러로 보여주는 센서) 등 신규 기능이 대거 장착되면서 엔진·미션 등 파워트레인도 개선된다.
지난 해 여름 출시된 올뉴 SM7은 그릴 옆의 헤드램프 등이 지나치게 단조롭다는 평가. 같은 해 4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SM7 콘셉트카와 실제 모델은 많이 달랐다. 르노삼성에서도 디자인을 바꾸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출시 일정때문에 그대로 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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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은 신차 부족으로 지난 해 완성차 5사 중 유일하게 판매량이 줄었다. 수출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내수에서 10만9221대 판매하는데 그쳐 무려 29.8%나 급감했다. 올해 역시 신차가 없는 상반기를 고려해 내수 목표를 11만대로 잡는데 그쳤지만, 하반기 경기 회복과 함께 올뉴 SM3와 올뉴 SM5 판매가 돌풍을 일으킨다면 목표 초과도 기대하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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