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앞으로 김씨가 서울, 인천, 수원, 성남 등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달 말부터 중부 지역에 있는 인삼랜드 휴게소에 고속버스환승센터가 생기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달 31일부터 대전-통역 고속도로 상의 인삼랜드 휴게소(상·하행)에서도 고속버스 환승이 가능해진다고 25일 밝혔다.
환승 정류소가 운영이 되면 진주, 통영, 고현 등 3개 지역과 서울, 인천, 성남, 수원, 대전 등 5개 수도권 간에 환승을 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환승 정류소가 생기면서 상·하행 간 기존 노선이 21개 노선으로 확대되는 효과가 발생하고, 시간은 56분가량 단축돼 중소도시 주민의 고속버스 이용 불편을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SMS티켓 도입, 도착 안내시스템 등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