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랜드 휴게소에 고속버스 환승센터 신설

국토부, 31일부터 운영
  • 등록 2011-10-25 오전 6:00:00

    수정 2011-10-24 오후 6:17:25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통영에 사는 김씨는 업무상 인천, 수원 등 수도권 지역에 갈 일이 많지만 갈 때마다 애를 먹었다. 고속버스 운행 노선수와 횟수가 적어 한번 놓치면 장시간 버스를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 김씨가 서울, 인천, 수원, 성남 등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달 말부터 중부 지역에 있는 인삼랜드 휴게소에 고속버스환승센터가 생기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달 31일부터 대전-통역 고속도로 상의 인삼랜드 휴게소(상·하행)에서도 고속버스 환승이 가능해진다고 25일 밝혔다.

환승 정류소가 운영이 되면 진주, 통영, 고현 등 3개 지역과 서울, 인천, 성남, 수원, 대전 등 5개 수도권 간에 환승을 할 수 있게 된다.

가령 경남 고현에서 서울까지 가는 직행을 놓쳤다 하더라도 바로 인삼랜드 휴게소 가는 버스만 타면 거기서 서울은 물론 수도권으로 가는 버스로 갈아탈 수 있다.

국토부는 환승 정류소가 생기면서 상·하행 간 기존 노선이 21개 노선으로 확대되는 효과가 발생하고, 시간은 56분가량 단축돼 중소도시 주민의 고속버스 이용 불편을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속버스 환승은 출발지에서 고속버스 환승 정류소까지의 승차권을 구입한 후 환승 정류소에서 최종 목적지까지의 승차권을 구입하면 된다. 인터넷이나 ARS(1588-6900) 예매도 가능하다.

정부는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SMS티켓 도입, 도착 안내시스템 등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부추 환승 노선 (자료=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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