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소원 들어줍니다"

`2011 세잎클로버 찾기 캠프`
  • 등록 2011-09-25 오전 9:00:00

    수정 2011-09-25 오전 9:00:00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유자녀를 대상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2011 세잎클로버 찾기 캠프`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손잡고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지난 24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총 7개 지역에서 오는 10월9일까지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전국의 교통사고 유자녀 250명 모두에게 `소원 증서`를 전달하고, 그들의 소원을 들어줄 계획이다. 또 교통사고 유자녀와 자매결연을 희망하는 후원인 250명도 캠프에 참가해 후견을 약속하는 일대일 결연식도 가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지난 7월 한달 동안 소원신청 사연을 접수, 심사를 거쳐 최종 250명의 교통사고 유자녀를 선정했다.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열린 `세잎클로버 찾기 캠프`엔 교통사고 유자녀와 자매결연인 및 자원봉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소원증서 전달, 자매결연 후원식 외에도 교통안전 교육, 마술쇼,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컴퓨터, 등록금, 여행, 애완동물 등 다양한 소원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현대차의 `세잎 클로버 찾기`는 ▲행복물품 ▲행복비용 ▲행복활동 등 3개 분야에 걸쳐 유자녀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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