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주가지수 950~1150p..하나證

핵심변수는 달러와 유가
  • 등록 2005-06-27 오전 7:14:08

    수정 2005-06-27 오전 7:14:08

[edaily 지영한기자] 하나증권은 27일 "올 하반기 주식시장은 점진적인 상승추세를 통해 장기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는 과정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하반기 주가지수의 전망 범위는 950~1150포인트. 하나증권은 하반기 중 핵심변수는 달러와 유가라고 밝혔다. 이중 유가의 경우엔 하반기부터 달러의 추세적인 강세전환을 예상하되 제한된 수준에서 완만하게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외국인 수급의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또 유가의 강세는 달러강세와 동반될 수 없다는 점과 두 가격 변수의 시차를 감안할 때 유가는 4분기 중에 하향안정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증권은 3분기중 비중을 확대할 유망종목군으로 ▲하반기 경기회복시 그 성과가 선행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정보기술(IT)관련주, ▲내수경기 점진적 회복 기대로 시장대비 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는 내수관련주, ▲수급논리와 재평가 논리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중소형 우량주 등을 제시했다. 하나은행은 채권시장의 경우엔 올 3분기가 금리 상승 압력과 추세 전환의 갈림길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중 3년 만기 국고채수익률은 3.70~4.10%선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결국 하반기에 점진적인 경기 개선 가능성과 통화정책상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중립적인 투자포지션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3분기 달러/원 환율은 대내외 여건상 상승 압력이 높은 상황이지만 중국 위안화 재평가 가능성으로 인해 불안정하게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미달러화 강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위안화 재평가 가능성이 상존해 있어 상하 변동폭이 커지면서 985~1025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주택시장은 몇 가지 상승 요인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매력이 약화되어 있고, 전세가격의 안정이 매매가격 상승의 장애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최근의 가격 상승세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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