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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최첨단 반도체 기술이 집약된 SSD 신제품 ‘860 PRO(프로)’와 ‘860 EVO(이보)’ 시리즈를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등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동시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용량은 256GB(기가바이트)부터 4TB(테라바이트)까지 총 17종이다.
신제품에는 최신 64단 적층 V낸드플래시와 데이터센터급 MJX 콘트롤러, 10나노급 모바일 D램(LPDDR4) 등 최신 반도체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자체 개발한 MJX 콘트롤러의 경우 PC 수준을 넘어 서버에서 요하는 수준의 고성능을 지원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전문가용 제품인 860 프로는 개인용 통신 서버·스토리지(NAS)와 워크스테이션처럼 서버급 고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에 적합하도록 설계했다.
김언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마케팅팀 전무는 “이번 ‘860 PRO·860 EVO’ 는 성능 및 호환성을 한 단계 더 높여 일반 소비자 및 기업 고객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