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에릭슨은 미 ITC측에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들의 미국내 수입을 금지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에릭슨이 미국내 수입금지를 요구한 대상 제품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갤럭시탭’, ‘갤럭시 플레이어’ 등 모바일 기기 전 제품이 포함됐다.
프레드릭 할스탄 에릭슨 대변인은 “이번 수입금지 요청은 전체 특허침해 소송과정의 일부분”이라며 “수입금지 자체가 목적은 아니며 우리의 최종 목적은 합리적인 조건으로 삼성전자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슨측은 거의 최근 2년간 삼성전자와 이 기술특허 사용을 놓고 라이센스 협상을 벌여왔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송까지 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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