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매매시장은 ▲서울(-0.04%) ▲신도시(-0.01%) ▲수도권(-0.01%) 모두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시장도 주간 -0.2%의 변동률을 보이며 15주 연속 하락했다. 정비구역 지정안이 보류된 강남이 주간 0.37% 하락했고, ▲송파(-0.3%), ▲강동(-0.24%)이 그 뒤를 이었다. 전세시장은 ▲서울(-0.05%) ▲신도시(-0.03%) ▲수도권(-0.02%) 모두 내렸다.
◇ 강남권 재건축단지 가격 하락세 서울은 강남권 재건축 시세가 내리면서 전체 서울 매매가를 끌어내렸다. 지역별로 ▲강남(-0.11%) ▲강동(-0.10%) ▲송파(-0.07%) ▲영등포(-0.07%) ▲용산(-0.03%) 등이 내렸다.
신도시도 매수 문의가 없긴 마찬가지다. 분당과 평촌 등이 주간 0.02%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인천(-0.06%) ▲고양(-0.06%) ▲부천(-0.03%) ▲용인(-0.02%) ▲화성(-0.02%) 등이 하락했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은 곳과 매수 문의가 적은 중대형 중심으로 가격이 내렸다. 특히 송도신도시의 아파트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는데 송도자이하버뷰, 송도웰카운티 등은 250만~4000만원 정도 내렸다.
◇ 비수기 진입..서울 전셋값 5주째 내리막 서울 전세시장은 강남 지역 외에도 강북 지역도 내림세가 이어졌다. 서울은 ▲노원(-0.17%) ▲도봉(-0.14%) ▲성동(-0.09%) ▲강동(-0.08%) ▲강남(-0.07%) 등이 내렸다.
신도시는 지난주보다 내림폭이 더 커졌다. 분당과 중동이 주간 0.04% 내렸고, 평촌도 0.03%의 변동률을 보였다. 나머지 지역은 보합을 유지했다.
수도권도 가격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지역별로 ▲광명(-0.16%) ▲화성(-0.07%) ▲수원(-0.06%) ▲하남(-0.06%) ▲군포(-0.05%) ▲고양(-0.03%) ▲과천(-0.03%) 등이 내렸다. 광명은 입주 2년 차 아파트와 새 아파트 영향 탓에 전세물건이 쌓이면서 주간 전셋값이 250만~300만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