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톱으로 배우는 성공창업(8)

진정한 승자를 위해서 타짜가 되라
  • 등록 2008-01-08 오전 10:28:28

    수정 2008-01-08 오전 10:28:28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타짜는 최고의 경지에 오른 전문 도박사를 일컫는 은어이다 .
 
허영만의 만화를 원작으로 영화로 만들어져 2006년도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타짜의 크라이막스에서는 물러설 곳 없는 지상 최대의 타짜들이 모여 일명 꽃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각자의 원한과 욕망, 그리고 덧없는 희망, 이 모든 것이 뒤엉킨 한 판이 시작이지만 진정한 승자는 오직 한사람뿐이다.

최근의 창업시장은 카멜레온과도 같다. 그 만큼 환경 변화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위해서는 그 변화의 다양성에 대한 인지능력이 필요하다. 인지능력이란 현실 발생 상황에 대한 파악 및 대처 기술을 말하며, 상황 대처 능력이 곧 경쟁력이라 하겠다.
 
창업자들이 경기 사이클과 창업환경 변화에 대비하는 방법은 고도성장이나 저성장, 마이너스 성장에 따른 근로 환경의 악화, 불확실한 경기 선행지수에 대한 대비 태세뿐이다.
 
대박(大舶)의 꿈을 버리고 현실에 기초한 자기 환경 진단에 따라 고객의 소비 기조에 초점을 맞춰야 만이 비로써 성공 반열에 오를 것이다.
 
따라서 창업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지역 내(상권, 입지)에서 NO1 되는 방법뿐이다.  진정한 창업 시장의 타짜가 되어야 한다.

실례로 인천시 부평역 앞 로데오거리 맞은편의 문화의 거리 패션타운 내에 입점한 삼겹살 전문점 '구이가(www.92ga.co.kr) 부평점을 운영하는 이승익(43) 사장은 현재 입점중인 상권내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역 상권에 맞춘 운영전략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사실 이대표의 점포는1층이 아닌 2층에 위치한 점포로 규모는 약110㎡ 이다. 지인들로부터 2층이라는 단점아래 외식업소로 적당하지 않다며 포기할 것을 종용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주변 상권에 대해 한 달여간에 걸쳐 조목조목 분석한 결과 20대 초중반의 소비성이 남다른 상권이었다.
 
그나마 2층이라는 단점은 지녔으나 가시성과 접근성이 양호했다.
 
또한 주변 동종업종에 대한 조사를 통해 판매가를 저가전략으로 정하고 마진율은 다소 적으나 2층의 장점인 임대료에서 수익성이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구이와는 삼겹살을 1인분에 3천9백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이사장은 음식의 맛과 고객들이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도니와 부평점은 2층이라는 입지적인 불리함을 극복하고 성공점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은 “현재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나 매장을 운영중인 자영업자들은 내수침체니 불황이니 경기 탓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다"라며 "수많은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전략을 구성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람은 누구나 인생에서 성공하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다. 다만 성공을 이루기 위한 해법은 배우고 실천하며 헌신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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