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콘서트, 온라인 이용자 88%가 모바일로 시청

  • 등록 2013-04-14 오전 8:04:02

    수정 2013-04-14 오전 10:31:4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지난 13일(어제)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 싸이 콘서트 해프닝 ‘HAPPENING’의 인기가 폭발적인 가운데, 온라인으로 해당 콘서트를 본 사람 중 88%가 모바일 시청자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싸이 콘서트는 네이버 뮤직 LIVE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되고, 글로벌 생중계는 유튜브, TV는 엠넷을 통해 중계됐다.

14일 NHN(035420)에 따르면 한국 내 온라인 생중계를 맡은 네이버 뮤직 LIVE는 100만 명을 훌쩍 넘긴 165만 명의 이용자가 콘서트를 즐겼는데, 전체 165만 명의 이용자 중 모바일을 통해 시청한 이용자가 87.5%(약 14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네티즌들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콘서트가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으로 반응했다. 생중계 시간 동안에는 ‘싸이콘서트’가 그리고 콘서트가 끝난 후에는 새로운 신곡인 ‘젠틀맨 뮤비’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올라왔다.

신곡의 공동작곡가인유건형, 젠틀맨 가사와 함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가인 등의 검색어도 10위 안에 진입해 큰 관심을 증명했다.

한편 콘서트가 시작된 후 1시간 만에 2만 건 가까운 댓글이 올라오는 등 전체 생중계 시간 동안 뜨거운 댓글 반응을 보여 총 5만 3000개 가량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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