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1년 12월 30일자 34면에 게재됐습니다. |
◇ 그랜저TG, 중고차 시장 1위 탈환..BMW 사랑 여전
|
아반떼HD, SM5도 상위권을 차지했고, 포터2가 4위에 올랐다. 경제가 불안해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늘면서 생계형인 1톤 트럭 수요가 증가해서다.
수입차에서는 BMW 뉴5시리즈, 뉴3시리즈가 지난해에 이어 1~2위를 차지해 BMW에 대한 소비자들의 애정을 재확인시켰다.
아우디 뉴A6는 7년 만에 풀 체인지된 신형 출시 영향으로 등록대수 3위에 올랐고, 폭스바겐 골프 역시 인기모델 뉴비틀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박홍규 이사는 "2011년 중고차 시장은 고유가와 물가 상승 때문에 대형차보다는 경제적인 준중형차, SUV가 인기몰이를 했으며, 중저가 매물의 거래가 활발했다"고 말했다.
|
◇ 새해에는 오피러스·싼타페에 LPG 중고차 뜬다 2012년 주목되는 중고차로는 뉴모닝, SM7 뉴아트, 그랜저TG 등과 함께 오피러스와 싼타페가 꼽힌다. 1년된 올뉴모닝 중고차가 증가해 뉴모닝 중고차 가격이 700만원대(지난해 말 780만원)로 내려가고, SM7 뉴아트도 1800만원(지난해 말 1940만원)대에 진입할 전망. 지난 해 중고차 인기 1위였던 그랜저TG 역시 파워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무엇보다 기대되는 중고차는 뉴오피러스와 싼타페, YF쏘나타다.
4년차에 접어드는 YF쏘나타도 신차대비 70% 수준에 살 수 있을 전망. 이전모델인 NF쏘나타 2009년식 모델은 1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
▶ 관련기사 ◀ ☞[기업메세나] 현대차그룹, `비인기 스포츠` 긴호흡으로 지원 ☞`도요타 렉서스처럼`..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내놓을까 ☞한양대에 현대차 지원 `미래자동차연구센터`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