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해운대 이안류 예측 정보 제공

유관기관에 제공, 피서객 안전에 대비
3시간 간격·5단계로 매일 제공
  • 등록 2011-07-13 오후 12:00:00

    수정 2011-07-13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해안으로 밀려오던 파도가 갑자기 먼 바다 쪽으로 빠르게 되돌아가는 해류를 말하는 `이안류` 예측 정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공된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해운대 해수욕장의 이안류 발생 예측 정보를 유관기관에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해운대 해수욕장 전 해역에 대해 시간별, 망루별로 2일 예측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난해보다 정보가 좀더 세밀해졌다.

이안류 예측 정보는 당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3시간 간격으로, 매우 안전과 안전, 주의, 위험, 매우 위험 등 5단계로 매일 제공된다.

기상청은 해수욕장의 이안류 발생에 따른 피서객 조난사고 예방에 기여, 안전한 해수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지난해 6월부터 `이안류 관측 및 발생구조 연구`를 수행, 이를 바탕으로 해운대 이안류 발생 가능 지역과 수치모형 등을 구축한 바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지난해 세 차례의 이안류가 발생해 164명이 긴급 구조됐으며 지난 2009년에도 두 차례 발생한 바 있다.  
▲ 2009년 8월 해운대에서 발생한 이안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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