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는 중· 장년층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이지 홈`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비스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폰 옵티머스 2X와 옵티머스 블랙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LG전자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이지 홈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지 홈은 기존 스마트폰보다 홈 화면 구성을 단순화한 프로그램이다. 아이콘 크기는 1.5배, 글자 크기도 30% 정도 키워 중· 장년층의 사용 편의를 돕는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중· 장년층 소비자가 가로 3개, 세로 4개 메뉴 아이콘일 때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는 자체 연구결과에 따라 이지 홈 메뉴를 구성했다. |
또 이지 홈은 기존 스마트폰과 달리 홈과 메뉴의 구분을 없애고 기존 피처폰(일반폰) 메뉴 구성을 가져와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가 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이른 시일 안에 옵티머스 빅 등 앞으로 출시할 스마트폰에 이지 홈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나영배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담당 전무는 "최근 중· 장년층에서도 스마트폰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쉽고 편리한 사용 환경을 내세운 와인폰의 성공 체험을 스마트폰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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