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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APEC 제2세션이자, APEC 회원국들의 친목 도모 행사인 리트리트에 참석해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미래번영기금을 설립이 필요하다”며 “청년층의 창업과 경제활동을 뒷받침하고, APEC 회원국 청년들의 교류를 촉진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AEPC 회원국 정상들이 참여한 리트리트에서는 혁신 및 디지털화, 에너지 전환 가속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디지털 전환과 격차 해소를 위한 협력을 제안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사회 취약계층이 공식, 글로벌 경제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보다 디지털 문맹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공동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인공지능(AI), 초고속 인터넷과 같은 혁신 기술이 사회 구성원들의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활용되도록 APEC이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소, 원자력, 재생에너지 등 청정 무탄소에너지 도입 확대를 제안했다.
내년 APEC 정상회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대한민국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그 혜택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선순환의 포용적 경제성장을 이룩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 의장국으로서 포용 경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각 국들은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