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크루즈, 이스라엘과 주변지역 운행 중단…주가 2.5%↓

  • 등록 2023-11-02 오전 1:11:30

    수정 2023-11-02 오전 1:11:3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크루즈 운영사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 홀딩스(NCLH)가 강한 수요에 힘입어 3분기 수익이 예상치를 넘어섰지만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연간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배런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이스라엘과 주변 지역으로의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내년으로 예정된 이스라엘로의 운행도 모두 중단할 방침이다.

지난달 7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 일어나기 전 노르웨이는 자사 크루즈 여행의 7%가 4분기 중동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 중동 방문 예정 비율은 4%였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노르웨이 크루즈의 주가는 2.5% 하락한 13.26달러를 기록했다.

8월 마우이를 휩쓴 산불로 3분기 하와이 여행 예약이 예상보다 낮았지만 노르웨이 크루즈는 25억달러의 기록적인 매출과 함께 조정 주당순이익 76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팩트셋 예상치인 매출 25억달러에 부합하는 수치이며 조정 주당순이익은 예상치 68센트를 넘어섰다.

패트릭 숄즈 트루이스트 애널리스트는 노르웨이 크루즈에 대해 보유 의견과 목표가 20달러를 제시했다.

노르웨이 크루즈의 주가는 올해들어 11% 상승했지만 지난 7월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40% 하락했다.

크루즈주는 상반기 해외 여행 붐으로 눈부신 상승세를 보였지만 여름이 끝나고 연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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