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의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중국과 일본 업체들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기반의 퀀텀닷 TV 신제품으로 맞서는 전략이다.
삼성전자의 퀀텀닷 TV는 인체에 해로운 카드뮴이 들어가지 않은 세계 유일의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제품이다. 사용자가 UHD 화질의 장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최고 밝기의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기술과 가장 자연스럽고 사실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는 퀀텀닷 컬러 기술이 적용됐다.
그는 이어 “연결성이 아주 높아지는 IoT 시대에는 스크린을 통해 모든 디바이스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인터랙션을 해줄 것”이라며 TV 기술 혁신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스마트홈 구축에 집중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는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선보이며 냉장고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홈 구도도 제시했다. 지금까지는 인터페이스가 쉽고 친숙한 TV가 스마트홈의 핵심 허브 역할을 주로 맡아왔다.
그는 “2015년은 TV 사업이 쉽지 않았던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하반기부터 많이 극복했다”며 “올해는 제품도 작년보다 월등히 좋아졌고 소비자 관점에서 많은 개발이 이뤄졌기 때문에 작년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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