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3년물 국고채 8.92~9.03%전망-채권 폴

  • 등록 2000-04-03 오전 7:50:43

    수정 2000-04-03 오전 7:50:43

edaily의 채권전문가 폴을 분석한 결과 이번주(4월3-8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8.92~9.03%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lower  upper
avr   8.92  9.03
max   8.98  9.05
min   8.85  9.00 
주)avr는 폴 참가자의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을 평균한 것임. max와 min은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에서 최대값과 최소값임. 채권전문가들은 지난주부터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5년물등 장기채 수요가 촉진되고 있으며 결산을 마친 투신, 은행권도 적극적으로 딜링에 나설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주중에 휴일(5일)이 있어 심리적으로 주초반 강세가 나타나지 않으면 주후반에도 상승세가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체이스의 김천수 부장은 "월초 안정된 수급, 풍부한 유동성으로 금리 하락이 기대된다"며 "다만 원화가 과도하게 절하될 경우 외평채 발행 한도 추가 건의등을 생각할 수 있어 과도한 낙폭을 기대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제일투신증권 이현규 팀장은 "유가하락, 물강상승률 안정과 발행물량 축소로 추가적인 금리 하락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공사채, 금융채등의 신규발행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전주와 같은 급격한 하락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증권 김동환 과장은 "대형 은행권을 필두로 5년물등 장기물을 사들이고 있다"며 "일부 외국계 기관은 5년물 국민주택1종까지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과장은 "장기물이 수익률 랠리의 대상이고 일부기관의 과점양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강세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LG증권 성철현 팀장은 "콜금리 인상등 통화정책의 변화 가능성으로 추세적인 강세 기조로의 전환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건의 김기석 차장은 "지난주는 2년물과 3년물의 스프레드가 10bp로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3년물이 비싸게 보였고 이에따라 물량부담이 없는 5년물이 랠리를 주도했다"며 "이번주는 투신권으로의 자금유입과 5년물 이익실현등을 감안할 때 1년물, 2년물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차장은 "이같은 랠리의 열쇠는 한국은행이 다음달 통화채 만기물을 어떤 방식으로 롤오버 시키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동원투신 임정근 과장은 "4월 통화채 만기에 따른 차환발행과 휴일효과를 감안할 때 전저점을 갱신하기는 어렵다"며 "투신권으로의 자금유입과 통화채2년물에 대한 저평가 인식이 확대되어야 추가적인 강세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투신운용의 박성진 과장도 "은행, 투신의 매칭수요로 2년물이하 채권의 지속적인 강세, 보험권과 일부 은행의 매칭 및 딜링 수요에 따른 5년물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ING베어링의 김선희 차장은 "은행 유동성의 증가와 펀더멘탈 요인으로 금리하락이 기대된다"면서도 "2, 3, 5년물간 스프레드가 줄어들어 금리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폴 참가자(직위생략, 순서없음) 김천수(체이스) 성철현(LG증권) 임정근(동원투신) 박성진(삼성생명투신운용) 김선희(ING베어링) 김기석(JP모건) 이현규(제일투신증권) 황윤제(농협), 김동환(하나증권) 장희수(주택은행)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 스냅타임
    07월 03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07월 02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07월 01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06월 28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06월 27일 오늘의 운세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조보아, 섹시美 대폭발
  • 핫걸!
  • 시청역 역주행
  • 작별의 뽀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