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5일 어린이날을 비롯해 7일까지 연휴 내내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모님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원래 계획했던 야외 나들이를 모두 취소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유통가에선 아이들을 데리고 비를 피해 실내에서 즐길 거리를 추천한다.
| (사진=스타필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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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는 연휴 기간 ‘어린이 테마파크’를 꾸렸다. 초대형 벌룬 페스티벌·인기 캐릭터 전시·특별 팝업스토어 등 온 가족이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스타필드 하남·안성·고양과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SAMG엔터(419530)테인먼트의 인기 애니메이션 아이들의 아이돌 ‘캐치 티니핑’과 함께 ‘제3회 스타필드 벌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4m에 달하는 ‘하츄핑’, ‘꾸래핑’, ‘퐁당핑’과 하늘을 나는 7m의 ‘나나핑’, ‘발레핑’까지 ‘캐치 티니핑’ 캐릭터들이 모인 ‘티니핑 월드’가 펼쳐진다.
스타필드 고양은 국내 최대 보드게임 유통사 ‘코리아보드게임즈’ 팝업을 운영, 과학 완구로 유명한 글로벌 퍼즐 게임인 ‘그래비트랙스’ 특별 판매 및 전시·체험존을 운영한다. 스타필드 안성은 ‘코리아보드게임즈’와 ‘레고’ 팝업을 내달 7일까지 진행, 인기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체험존을 선보인다. ‘레고’는 체험존 체험 완료 시 스티커를 증정하며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도 재미 있는 실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하루 2번 ‘아기 펭귄’을 공개한다. 롯데월드에서 인공 부화한 멸종 위기종 ‘훔볼트 펭귄’의 적응 훈련과 이유식 먹는 모습 등 성장 과정을 보여주며 평소 몰랐던 펭귄들의 특별한 사연들을 들려주는 토크쇼 형태의 이색 생태 설명회 ‘펭귄 유치원’이 진행된다. 메인 수조에서는 상어로 변장한 아쿠아리스트가 수중 생물들의 먹이 주는 모습과 함께 펼치는 가정의 달 특별 수중 퍼포먼스를 오는 7일까지 일 2회씩 진행한다.
|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상어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가 수중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롯데물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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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는 어린이들이 실내에서 놀 수 있는 체험형 매장들을 마련했다. 실내 애니멀 테마파크 ‘주렁주렁’에서 어린이날 주간에 맞춰 ‘주렁주렁숲 봄바람 축제’를 개최하고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동물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또 소중한 꿈을 편지로 쓰는 ‘꽃바람길 편지’와 소원 엽서 쓰기 ‘봄바람에게 소원을’ 프로그램은 상시로 진행한다. 오후 1시, 4시 두 타임에 걸쳐 종이접기 게임 ‘접어봐요, 종이의숲’을 진행하며, 2시 동물 퀴즈 게임 ‘동물박사를 찾아라’, 3시부터 빙고 게임 ‘애니멀 빙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증정 및 할인 이벤트도 있다. 실내놀이터 ‘챔피언 더 블랙벨트’는 오는 7일까지 플레이멤버스 애플리케이션 가입 시, 우산 버블봉을 증정한다. 몰입형 전시공간 ‘다이브인’은 5월 한달간 신비아파트 MD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어린이날 비소식이 전해지면서, 어린이들이 실내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린이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가정의 달 혜택도 받아가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