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기존의 금융시스템과 달리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순수하게 개인 간 거래(P2P) 방식으로 거래가 가능한 전자화폐 시스템을 언급한다.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로 움직이는 전자화폐 시스템이 아닌 P2P를 통한 암호화 기술을 동방한 탈중앙화 시스템인 것이다. 암호화폐 기술이 세상에 처음으로 소개된 것이다.
약 두 달 후인 2009년 1월 3일 사토시 나카모토가 첫 채굴을 통해 비트코인 50개를 얻었다. 그리고 2010년 5월 플로리다의 한 남성이 비트코인 1만 개로 피자 2판을 주문하며 첫 비트코인 거래를 성사시켰다. 대략 비트코인 1개당 0.05$, 현재 환율로 70원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초창기부터 변동성이 매우 컸다. 2011년 한때 31.91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얼마 후 1.99달러까지 폭락하기도 했다. 2013년 3월 키프로스의 공개 예금 계좌 세금 인상 소속이 전해지자 30달러였던 비트코인은 250달러까지 폭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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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규제에 대해선 여전히 찬반양론이 대립하고 있다. 규제 찬성 측에선 “사실상 도박판처럼 돼 가고 있다”며 “비이성적 과열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규제 반대 측에선 “과도한 규제는 자칫 혁신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