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넥서스 프라임` 공개 연기..왜?

IT업계 추모분위기에 신제품 공개 부담 관측
  • 등록 2011-10-08 오전 12:35:30

    수정 2011-10-08 오전 12:37:1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11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삼성 모바일 언팩 2011` 행사를 잠정 연기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여러 가지 정황을 고려해 신제품 발표행사를 하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행사를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애플 전 CEO인 스티브 잡스의 사망으로 IT업계가 추모 분위기인 상황에서 떠들썩하게 신제품을 공개하기가 부담스러웠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와 구글은 이번 행사에서 레퍼런스폰인 `넥서스 프라임`과 안드로이드 4.0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 관련기사 ◀ ☞호주법원, 삼성 `갤탭` 판매금지 판결 또 연기 ☞토탈 부회장, 이재용 삼성 사장 만난다 ☞삼성-마이크론, 차세대 반도체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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