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차전지 소재 및 부품, 장비산업 박람회 ‘K-배터리 쇼’ 지난 행사 모습 (사진=한국이앤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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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 산업전 ‘K-배터리 쇼’(K-Battery Show)가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고양 킨텍스(1전시장 3홀)에서 열린다. 민간 전시 주최 회사 한국이앤엑스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 경기관광공사, 고양컨벤션뷰로(CVB), 한국EV기술인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 2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이차전지 관련 소재와 부품, 장비, 전기차,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분야 국내외 230개사가 참여한다. 첫 행사였던 지난해(150개사) 이차전지 분야 전문 산업 박람회로서 가능성을 보이며 1년 만에 참여기업 수가 70% 증가했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Bettery Life, Better Future’다. 특히 올해는 차세대 에너지 박람회로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수소 에너지와 모빌리, 충전 인프라 등 선보이는 수소 산업전 ‘H2MEET’와 동시 개최된다.
| K-배터리 쇼 로고 (사진=한국이앤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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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콘퍼런스와 세미나, 비즈니스 상담 등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K-배터리 쇼 콘퍼런스는 ‘배터리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소재부터 전기차까지’를 주제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1전시장 한 콘퍼런스룸(212호)에서 진행된다.
첫 날인 13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콘퍼런스는 이상택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센터장, 그린라이언 레자 카탈 박사 등이 강연 무대에 오른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14일 콘퍼런스는 이상영 교수(연세대)를 시작으로 헨겔, 큐알티, 베터리얼, 그라튜브, 하나기술,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네오배터리머터리얼즈 등 기업에서 강연한다.
| K-배터리 쇼 지난해 행사장 전경 (사진=한국이앤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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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경영연구원 박재범 수석은 배터리 소재와 원료, 폐배터리 추출 소재 시장 전망을 주제로 강연 무대에 오른다. 콘퍼런스 참가비는 2일 기준 38만5000원(중식 포함)이다. 한국EV기술인협가 진행하는 K-배터리 데이 콘퍼런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행사장 내 세미나룸에서 배터리 트렌드와 수리, 재사용, 재활용 등을 주제로 열린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정부 경제개발청 김현숙 한국대표 등이 강연하는 K-배터리 쇼 기술세미나 외에 10개국 20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B2B 투자·수출 상담회도 예정돼 있다.
K-배터리 쇼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1만5000원이다. 1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5000원을 할인해준다. 박람회와 콘퍼런스·세미나 등 관련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