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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은 아름다운 풍광 속을 달리는 드라이브. 해외여행지 중에서도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이국적인 자연 절경을 갖춘 여행지는 드라이브 자체가 여행의 필수 코스다. 전세계 렌터카 가격 비교 사이트 렌팅카즈는 2017년,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던 드라이브 여행지 5곳을 발표했다.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한국인 해외 렌터카 예약률과 해외여행지 검색량을 토대로 알아본 운전하기 좋은 전세계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렌팅카즈의 연간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드라이브 여행지는 마우이, 로스앤젤레스, 호놀룰루, 후쿠오카, 호주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신혼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하와이의 마우이 섬과 호놀룰루는 전년 대비 렌터카 예약률 110%와 42% 상승을 각각 기록하며,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국내 자유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여행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로스앤젤레스는 한국인 렌터카 예약률 전년 대비 62% 상승을 기록하며 인기 드라이브 여행지 2위에 올랐다.
2위에 오른 로스앤젤레스의 필수 드라이브 코스는 말리부 해변을 거쳐 산타모니카, 베니스 해변, 마리나 델 레이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안 도로다. 3위를 차지한 하와이 오아후 섬의 호놀룰루는 와이키키 해변을 비롯해 섬 동부 해안 도로를 달리는 코스가 인기가 많다.
이 외에도, 전세계 드라이브 여행지 중 가장 높은 검색률을 기록한 나라는 일본과 호주로 나타났다. 렌팅카즈를 이용하는 한국인 여행객이 1년 동안 가장 많이 검색한 도시는 일본의 후쿠오카로, 2017년 전체 검색어의 35%를 차지할 만큼 전세계 도시 중 가장 높은 검색률을 기록했다. 후쿠오카에서는 시내 관광보다 다자이후, 아소산, 벳부, 유후인 등 한적한 시골 마을과 온천을 둘러보는 근교 여행을 위해 렌터카를 많이 이용한다.
렌팅카즈는 북미, 유럽,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전세계 여행지 렌터카를 최저가로 예약할 수 있는 해외 렌터카 가격 비교 사이트다. 허츠, 알라모, 에이비스, 달러 등 해외 유명 렌터카 회사를 최저가로 1분 안에 완료할 수 있는 쉽고 편리한 예약 절차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