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社 현금배당 `조금 늘었네`

배당총액 4061억원..전년比 5.21%↑
동서, 배당총액 1위..397억원
  • 등록 2012-02-27 오전 6:01:00

    수정 2012-02-27 오전 6:01:00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들의 현금배당 총액이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11년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현금배당결정 현황`에 따르면 21일 기준 코스닥법인의 배당총액은 4061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동기 3860억원보다 5.21% 늘어난 수치다.

외국인에게 돌아가는 배당금총액은 367억원으로 전년보다 1.10% 증가했다.

기업별로 배당금 총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동서(026960)(397억원)였고, 에스에프에이(056190)(226억원), GS홈쇼핑(028150)(222억원) 등이 상위권에 들었다.

외국인 배당금총액 1위는 GS홈쇼핑(028150)으로 87억원을 외국인에게 지급했고, 이어 동서(026960)가 38억원을 배당하며 2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21일 기준 2011년 결산 현금배당결정을 공시한 12월 결산 코스닥법인 239개사 중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19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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