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장, '이색자격증' 으로 승부!

  • 등록 2008-12-18 오전 11:33:00

    수정 2008-12-18 오전 9:48:53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창업시장에도 자격증 열풍이 불고 있다.

극심한 경기침체와 기업의 구조조정이 맞물려 자기계발을 하려는 직장인들은 물론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까지 자격증 취득에 열을 올리고있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자격증은 ‘피부미용사 자격증’이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제 1회 피부미용사 자격증엔 시험에 응시한 사람만 7만1700여명.

이 중 필기시험을 통과한 45000여 명이 실기시험을 치렀으며, 36곳의 시험장에서 한 달에 걸쳐 실기시험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기존 민간 자격증이 대부분이던 피부미용 분야가 법 개정 후 국가기술자격증이 생기면서 창업자들 역시 자격증을 갖춰야 하고, 피부미용실을 창업을 위해선 사업자등록 뿐 아니라 미용사 면허를 가진 자가 해당 시·군·구청에 신고해야한다.

두피관리 자격증인 트로콜로지스트(Trichologist)도 뷰티 분야 창업자들로부터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탈모ㆍ두피 창업시장의 성장과 함께 피부미용, 이/미용업의 부대영역인 두피관리의 전문성 극대화 수단으로 트로콜로지스트 자격증이 활용되고 있다.

트로콜로지스트란 두피와 모발의 문제점을 두피생리학을 기초로 원인을 파악하고, 두피타입별로 관리, 마사지, 세정해 두피의 생리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두피ㆍ모발ㆍ탈모 전문가로서 보건과 미용을 접목한 직종이다.

또, 올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쉽게 창업이 가능한 방문요양 사업이 관련종사자와 일반인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요양보호사는 노인 등에 대해 신체활동이나 가사활동을 지원하는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인력으로, 자격증은 별도 시험 없이 시ㆍ도에 신고된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하면 취득 가능하다.

이외에 경기침체에 따른 미용사, 조리기능사, 공인중개사 같은 생계형 자격증 취득 열기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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