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 인파 피해 “늦은 휴가” 인기

틈새 휴가시장 공략할 늦은 여름 휴가상품 봇물
  • 등록 2008-08-20 오전 9:00:00

    수정 2008-08-20 오전 9:00: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올 여름 휴가철 성수기가 마무리 되고 있지만, 교통체증과 인파를 피해 실속 있는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은 지금부터가 휴가철의 시작이다.

여행사들도 이런 분위기에 맞춰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다채로운 늦은 휴가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늦은휴가는 가격에서나 내용면에서 알차다. 극성수기를 지나 경비도 절감할 수 있고, 교통체증이나 피서인파도 많이 줄어들어 훨씬 여유롭게 휴가를 보낼 수 있다.

또한 가까운 곳을 중심으로 가볍게 떠날 수 있어 가족끼리 연인끼리 주말을 이용해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화리조트는 늦은 여름휴가를 특가 패키지로 이용일에 따라 설악(19∼31일)은 객실 1박에 워터피아 2인 이용, 제주(24∼31일)는 객실 1박에 사우나 2인 이용, 백암온천(31일까지)은 객실 1박에 온천사우나 2인 패키지 상품을 판매중이다. 가격은 10만원대. (1588-2299)

강원도 영월 다하누촌은 9월 말까지 영월 관광과 다하누촌 토종한우를 맛볼 수 있는패키지 상품을 판매중이다.

영월의 대표관광지인 청령포와 선돌, 한반도지형으로 유명한 선암마을 관광과 다하누촌 토종한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가득하여 늦은 휴가에 제격이다.

다하누촌은 오는 9월 초부터 토종한우와 관광열차를 접목시킨 패키지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1인당 2~5만원. 1577-5330

코레일 광주지사는 22일부터 매주 월•금•토요일 1박2일 일정의 'KTX로 떠나는 남도 답사열차'를 운행한다. 서울 용산역과 서대전역, 익산역에서 목포역으로 이동, 전라우수영, 진도 운림산방, 해남 땅끝마을, 보성 녹차밭을 구경한다.

무형문화재로부터 진도아리랑 배우기, 진도의 민속공연 관람 등 구성되어 있다. 1인당 16만5000원. 1544-7786

토종한우 브랜드 다하누 여행사업팀 연정석 부장은 “올 여름휴가 기간 중 총 50만 명이 다하누촌을 다녀갔다. 이런 추세는 늦은 휴가와 맞물려 9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총 100만 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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