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들도 이런 분위기에 맞춰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다채로운 늦은 휴가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늦은휴가는 가격에서나 내용면에서 알차다. 극성수기를 지나 경비도 절감할 수 있고, 교통체증이나 피서인파도 많이 줄어들어 훨씬 여유롭게 휴가를 보낼 수 있다.
또한 가까운 곳을 중심으로 가볍게 떠날 수 있어 가족끼리 연인끼리 주말을 이용해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강원도 영월 다하누촌은 9월 말까지 영월 관광과 다하누촌 토종한우를 맛볼 수 있는패키지 상품을 판매중이다.
영월의 대표관광지인 청령포와 선돌, 한반도지형으로 유명한 선암마을 관광과 다하누촌 토종한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가득하여 늦은 휴가에 제격이다.
다하누촌은 오는 9월 초부터 토종한우와 관광열차를 접목시킨 패키지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1인당 2~5만원. 1577-5330
무형문화재로부터 진도아리랑 배우기, 진도의 민속공연 관람 등 구성되어 있다. 1인당 16만5000원. 1544-7786
토종한우 브랜드 다하누 여행사업팀 연정석 부장은 “올 여름휴가 기간 중 총 50만 명이 다하누촌을 다녀갔다. 이런 추세는 늦은 휴가와 맞물려 9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총 100만 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