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관호의 투자레터)이익 실현의 시기

  • 등록 2007-07-27 오전 7:20:00

    수정 2007-07-27 오전 7:20:00

[이데일리 백관호 칼럼니스트] 주식을 사면,
올라도 고민, 내리면 더 고민입니다.
물론 올라서 고민하는 건 행복한 고민이지요.
손절매 이야기 많이 하였으니
오늘은 이익 실현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언제 팔아야 할까요?
한마디로 답은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모두 다릅니다.

대략 다음의 3가지 정도가 있을 것 같군요.

첫째, 미리 정해진 목표에 도달하면 실현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겠지요.
끊임없이 변하는 주식시장
오르고 내리기를 하루에도 몇 차례씩 반복합니다.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등산형입니다.
목적지에 도달하면 상황 끝 하산입니다.

둘째, 하락의 징후가 있을 때 실현
조금 끈질긴 사람들에게 맞는 방법입니다.
보통 최고점 대비
얼마 또는 얼마의 비율이 떨어지면 이익 실현합니다.
이삭형이라고나 할까요?
벼이삭이 익으면 머리를 축 수그리지요.
그때가 바로 수확의 적기임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셋째, 다른 좋은 주식이 생겼을 때 실현
다소 능동적인 사람들의 방법이겠군요.
더 유망한 주식이 나타났을 때 그것으로 갈아타는 방법입니다.
상황에 따라 다소 위험은 있지만 좋은 방법입니다.
경마형이겠군요.

또 하나의 방법이 더 있기는 합니다.
이익실현 생각이 없는 돌부처형.
워런 버펫은 평생 주식을 안 팔겠다는 각오로 산다지요.
물론 팔기는 합니다.
그런데 평균 보유기간이 20년 정도.
보통사람으로서는 흉내도 못 냅니다.
특히 한국 투자자들.

앞에서도 말했듯이 답은 없습니다.
원래,
이 세상 모든 문제
이 우주 안에 있는 모든 것은 답이 없습니다.
답 같은 거 없어요.
잘 모르는 사람들이 그런 거 찾아 헤맵니다.

모든 생명체, 사람들
답 같은 거 몰라도 잘 살고 있지 않습니까?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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