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등 해오름동맹 관광활성화에 전문가들 머리 맞댄다

문체부·관광협회중앙화 ''제5차 관광산업포럼'' 개최
11일 울산 신라스테이에서 열려
  • 등록 2017-07-05 오전 12:01:03

    수정 2017-07-05 오전 12:01:03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울산·경주·포항 등 해오름동맹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국내 관광전문가들이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울산광역시와 함께 이달 11일 울산 신라스테이에서 ‘제5차 관광산업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17 울산방문의 해’를 계기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문체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군구, 학계, 연구원, 지역 관광협회 및 관광업계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다. 첫번째 발표 주제는 울산·경주·포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를 통해 본 테마여행 10선 5권역(울산, 경주, 포항)’이다. 이 지역 내 통신, 카드, 내비게이션, 소셜미디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울산과 주변 지역의 관광 패턴에 대한 발표와 질의 응답으로 진행한다.

두번째 발표 주제는 ‘울산·경주·포항 해오름동맹 연계 활성화’다. 지역 연계 활성화 사업에 대한 해외 사례와 울산, 경주, 포항 해오름동맹 지역의 관광 연계 실태 등을 통해 연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포럼 후에는 울산의 대표적인 산업관광지인 ‘울산대교 전망대’와 생태관광지인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울산의 산악, 산업, 해양, 역사문화, 생태 등 다양한 울산의 관광콘텐츠를 알리는 자리도 마련했다.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기적인 실적 위주의 정책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 정부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관광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관광산업포럼은 중앙회가 정부와 지자체, 업계, 학계 등 관광계가 한 자리에 모여 지역관광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지난해부터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개최 지역 관광과 관련한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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