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데일리EFN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추천 브랜드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와 파리바게뜨가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비추천 브랜드는 스타벅스가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우선 추천 브랜드는 아웃백(8.5%)과 파리바게뜨(7.9%)가 근소한 차이로 1, 2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빕스(5.8%), 배스킨라빈스(4.1%), 뚜레쥬르(3.7%), 원할머니보쌈(2.6%), 맥도날드(2.4%), 스타벅스(2.1%), 아딸(2.0%), BBQ·교촌치킨·롯데리아(1.8%)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1~10위까지의 브랜드는 모두 외식 프랜차이즈들이었고, 비외식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크린토피아(1.3%)가 16위, GS25(1.2)가 17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여전히 외식 프랜차이즈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추천을 이유는 `맛이 좋다`(41.8%)가 가장 높았고, `서비스가 좋다`(26.1%), `가격이 저렴하다`(16.1%), `위생상태가 좋다`(7.1%), `메뉴가 다양하다`(5.9%) 등이 뒤를 이었다.
뚜레쥬르(51.4%)와 원할머니보쌈(61.5%), 교촌치킨(77.8%), 파리바게뜨(48.1%), 아딸(65.0%)이 맛이 좋다는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격 만족도는 맥도날드(41.7%)와 아딸(30.0%)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비추천 브랜드는 스타벅스(8.1%)가 1위였고, 김밥천국(4.4%), 크린토피아·원할머니보쌈(3.1%), 파리바게뜨(2.8%), 배스킨라빈스(2.1%), 롯데리아(2.1%), BBQ(1.9%), 빕스(1.8%), 맥도날드(1.6%) 등이 2~10위를 차지했다.
비추천 브랜드에는 크린토피아, 훼미리파트(1.4%, 12위), 사이버리아·박준헤어(1.1%, 16위) 등 비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이름을 올려 추천 브랜드보다 많았다.
또 비추천 브랜드 중 스타벅스, 원할머니보쌈,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롯데리아, BBQ, 빕스, 맥도날드 등은 추천 브랜드와 동시에 10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유명한 브랜드일수록 충성고객과 안티고객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이 비싸다고 인식되는 브랜드로는 스타벅스(66.7%)와 원할머니보쌈(45.2%), 빕스(50.0%) 등이 꼽혔고, 서비스가 좋지 않은 브랜드는 김밥천국(27.3%), 파리바게뜨(39.3%), 롯데리아(33.3%)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맛이 없는 브랜드는 김밥천국(27.3%), 파리바게뜨(21.4%), BBQ(21.1%)가 있었고 위생상태가 불량하다고 인식된 곳은 김밥천국(22.7%), 롯데리아(19.0%)가 있었다.
스타벅스는 비싼 가격이 비추천의 가장 큰 이유였고, 김밥천국은 가격을 제외하고 서비스·맛·위생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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