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강남 등 재건축아파트 약세

서울 아파트매매가 0.06% 하락
가을 이사수요 영향 전세값 하락폭 둔화
  • 등록 2004-09-26 오전 9:00:01

    수정 2004-09-26 오전 9:00:01

[edaily 이진철기자] 재산세 강화발표 이후 송파, 강동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인터넷부동산 텐(www.ten.co.kr)은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값 변동률은 -0.06%를 기록, 전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금천(-0.42%), 강동(-0.28%), 송파(-0.13%), 노원(-0.11%), 성북(-0.10%) 등 15개 자치구에서 매매가격이 떨어졌으며, 은평(0.15%), 성동(0.15%), 서대문(0.02%) 등 4개 지역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2% 하락해 지난 4월 전셋값이 떨어지기 시작한 이래 하락률이 가장 낮았다. ◇매매시장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반적으로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남권 재건축단지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금천(-0.42%), 강동(-0.28%), 송파(-0.13%), 노원(-0.11%), 성북(-0.10%) 등 15개 자치구에서 매매값이 떨어졌으며, 은평(0.15%), 성동(0.15%), 서대문(0.02%) 등 4개구에서만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전체적으로 전주에 비해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일산(-0.08%), 분당(-0.05%), 산본(-0.02%)은 약세가 지속됐으며, 중동(0.02%), 평촌(0.01%)은 소폭 올랐다. 경기지역은 파주(-1.24%), 안산(-0.29%), 구리(-0.18%), 과천(-0.18%), 오산(-0.14%), 평택(-0.13%)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안성(0.84%), 부천(0.15%), 이천(0.11%), 의왕(0.06%) 등은 소폭 상승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약세가 지속됐지만 신혼부부와 가을 이사수요 영향으로 하락폭은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강북(1.98%), 은평(0.66%), 구로(0.13%), 광진(0.08%), 성동(0.08%) 등 9개 자치구에서 전셋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도봉(-0.35%), 영등포(-0.20%), 서초(-0.13%), 송파(-0.12%) 등 10개 지역은 약세가 지속됐다. 신도시는 분당(-0.11%), 일산(-0.09%)은 하락했지만 산본(0.11%), 평촌(0.06%), 중동(0.03%)은 오름세로 돌아섰다. 경기지역은 일부에서 가을 이사수요가 살아나 전셋값이 오르는 지역도 있지만 입주물량이 많은 곳과 개발호재가 컸던 지역은 시장침체로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파주(-1.60%), 오산(-0.93%), 안산(-0.39%), 수원 팔달(-0.38%), 김포(-0.19%) 등은 하락한 반면, 광주(0.27%), 화성(0.21%), 이천(0.14%) 등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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