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함은 주로 기동 불능 및 침몰 상태의 함정·항공기에 대한 탐색, 구조, 인양, 해상 화재진압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기름 유출이 발생할 경우 해상오염 방재 임무에도 투입된다.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최초의 구조함인 ‘통영함’은 전장 107.54m, 전폭 16.8m, 경하 톤수 3500t급 등 당당한 체구를 자랑한다. 최대 속력을 21노트까지 끌어 올릴 수 있어 신속한 임무 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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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대 수중 3천m까지 탐색하는 수중무인탐사기(ROV)를 비롯한 첨단 음파탐지기인 사이드 스캔 소나(Side Scan Sonar)를 탑재해 기존 구조함보다 탐색 능력이 대폭 향상됐으며, 잠수요원(SSU)이 수심 90m에서 구조 임무를 수행하는 지원 체계도 갖췄다.
해군 측은 이번 통영함 건조에 대해 “본격적인 국산 구조함 시대를 맞게 됐다”면서 “원양 작전이 가능한 기동전단의 안전한 작전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통영함은 시험평가 등을 거친 뒤 2013년 후반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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